2022년 6월 10일에 시작한다 선언해놓고 퍼블리싱 끝나고 손도 안 댄 치스톡 프로젝트.
변명을 하자면 부스트캠프 참가 같은 일들 때문에 2.0 개편을 시작하기도 전에 엎어져 버렸다...는 변명을 들 수 있겠다.
그리고 2023년 초복을 맞아(?) 무덤에서 꺼내와 프로젝트 개편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왜 새 프로젝트를 안하고 기존 프로젝트를 다시 하는지?
그렇게 부스트캠프를 수료하고 졸업 후에 공고들을 많이 보는데, Next.js와 데이터 시각화와 관련된 요구사항이 많이 보였다.
치스톡 프로젝트에서 주식 대시보드 프로젝트로 실시간 주식 차트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데이터 시각화를
차트 컴포넌트만 React Server Component를 적용한다면 뉴스나 회사 정보에는 Next.js를 사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무엇보다 주식 대시보드라는 주제가 1년이 지난 지금도 충분히 학습할 거리가 많을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꺼내게 되었다.
또, 프로젝트를 여러 개 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하나를 깊게 파는게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서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리팩토링하는 방향으로 일단 가닥을 잡았다.
New 치스톡 2.0은...
우선 버전을 재명명하자면, 이전에 퍼블리싱이 끝난 후 엎어졌던 치스톡은 1.5로 버전을 내린다. 디자인 이외에 큰 변경사항아 없었가 때문이고 다시 시작하는 2.0과 확실히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1년 전의 치스톡 1.5에서 내가 하려고 했던 부분은 예쁘지 않은 UI 수정에 치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다시 시작하는 치스톡의 방향은 조금 다르다.
Next.js와 데이터 시각화를 근거로 가져온 프로젝트인 만큼 현재 치스톡이라는 프로젝트에서 얻어가고 싶은 주제는 크게 3가지이다.
먼저, 디자인 시스템 작성 및 구현을 통한 효율적인 프론트엔드 개발 경험
둘째로, Next.js를 통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면서 Next.js와 React Server Component에 대한 이해
마지막으로, D3.js 라이브러리를 통해 차트를 직접 그려보면서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경험
첫 번째는 디자인 욕심이 있는 내가 결국 포기하지 못한 결과물…. 이면서
동시에 토스의 디자인 시스템을 보고 비슷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넣게 되었고
둘째는 바뀌는 프론트엔드 개발 패러다임을 따라잡기 위해서 한번 적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넣은 목표이며
마지막은 데이터 시각화라는 측면에서 Chart.js와 같은 라이브러리를 직접 한번 구현해 보자는 챌린지한 목표로 잡게 되었다.
물론 주식 대시보드인만큼, WebSocket을 통한 실시간 통신 처리와 같은 부분이 필요하겠지만,
무료 API를 구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또, 한국 거래소는 5초마다 네이버 증권은 7초마다 Polling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기도 하니까
일단 웹 소켓은 신경쓰지 말고, 목표에 집중해보려고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기존의 퍼블리싱했던 부분은 결국 싹 날리고 디자인부터 다시 들어가게 되었다.
최대한 이전 프로젝트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진행하겠지만, 많은 부분이 바뀌지 않을까한다.
과연 이번에는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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